오늘같은 날 정말... 달다구리한게 땡긴다.
물론... 근본없이 적은 말이다.
해운대는 집순이인 내가 정말 큰맘 먹어야 갈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앞서 기록한 해문 방문기를 이은 고니즈 도넛 방문기!
해문에서 아점을 먹고 바로 고니즈 도넛에 방문했다.
고니즈 도넛의 외관은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멀리서 보자마자 맛있는 곳이다!라는 느낌이 팍팍!
하지만 이미 친구의 검색으로 확신을 얻고 방문을 하였다. :)ㅋㅋ
매장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선명한 노란컬러는 너무 내 취향!
그리고 매장안에 진열되어있는 도너츠들은 눈이 호강할 정도로 귀엽고 맛있어 보였다. 이미 해목에서 한그릇 뚝딱했던터라 많이 먹을 수 없는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한명당 도너츠 하나는 먹어야 되지 않겠냐라는 친구의 말에 고개를 끄덕.. 역시 내 친구!!
진짜 사진속의 도너츠들... 너무 영롱하지 않아요? 세상에 맛있는 도넛 다 여기에 있나봐...!
신나서 사진을 막 찍었다... 어머 이것도 맛있겠다 저것도 맛있겠다 어떤거 먹지? 행복한 고민을 하면서... 찰칵찰칵
지금보니까 다 먹고 싶다! 물론 그때도 그런 생각을 가졌었지... 왜 그러지 않았나! 과거의 나야....
돼지보스답게 다 먹고 싶었지만 욕심과 다르게 앙증맞은 나의 위는 모든걸 섭취할 수 없었다.ㅠㅠ
진짜 잘 먹는 사람 부러워!!! 지금보니까 딸기랑 당근케이크도 맛나보인다(진짜 다 맛있어보임...)... 다음엔 꼭...!
이렇게 고니즈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다는 거~ 멍청한 캐릭터 얼굴이 퍽 맘에 들어서 사고 싶었지만... 내 통장 지켜....!
아무튼 실컷 구경을 하고 어떤걸 먹을지 고민하던 우리의 최종선택은 우유생크림과 얼그레이!
입구에 있는 종이로 주문해도 되지만 들어오니 키오스크가 있어 키오스크로 주문을 완료하고
조금 기다리니 트레이에 담겨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귀여운 도너츠를 영접한 후에 설레는 맘으로 도너츠를 호로록하기로 했다.
2층에 취식할 수 있는 매장이 있었는데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다.
트레이에 두개만 담겨있는데 존재감 무엇....?!
우유생크림의 크림 도톰한거봐... 미친거 아닐까...?
일단 쟤는 먹기 힘들어 보이니 얼그레이맛부터 없애기로 했다.
얼그레이는 평범하게 세로로 반을 갈라서 먹었다 얼그레이의 향이 너무 좋았고 맛은 ... 말해뭐해?!ㅠㅠ
넉넉한 크림과 촉촉하고 포근한 빵이 정말 잘 어울렸다. 한 입먹으면 호록호록 잘 들어가는 그 느낌 아시나요...?!
배가 여유로우면 몇개 더 먹었을 텐..ㄷ......
진짜 눈 깜짝할 사이에 먹어치우고는 우유생크림을 어떻게 나눠먹지?하다가
가로로 가르자~~ 크림 가득한 곳을 중심으로 깔끔~하게 잘라서 사이좋게 나눠먹었다.
사진으로 보니 아이스크림으로 보인다.
원래 느끼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하나도 안 느끼하고 우유의 풍미가 느껴져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크림이 과하게 들어가도 다 이유가 있는거야... 맛있으니까.... 맛있는게 이유....★
느끼하지 않았다 생각을 한게 많이 먹으면 물릴법한데 1도 물리지 않았다. 하나 더 먹을 수 있을 정도~?훗
다른 맛으로 하나 더 먹을껄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음에 또 가면 되니까!
가게되면 우유생크림은 또 먹을 것 같다! 너무 내 스타일이였어~!
한입 베어문 사진으로 두서없는 오늘의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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