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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도 열심히

[부산 덕천] 부다발리 방문기 짧은 기록!

 

진성 집순이는 정말 어지간한 약속에는 나가지 않는다..

한번의 외출에도 큰 맘을 먹고 나가야한다..

 

그게 바로 나...!

 

 

일년에 두번 정도 만나는 친구들...

다른 친구들은 다 시집을 갔고 그나마 만나는 친구는 두명 흑흑 (뭐야 나 친구없잖아...?)

 

시간이 지나니까 친구들 줄어드는게 좋으면서도 뭔가 슬프다... 세월이란...^_T

 

 

 

친구의 생일겸 연말모임겸 정말 겸사겸사 얼굴 까먹기 전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처음엔 신세계에서 그러다가 연산동... 사진으로 모든 걸 기록하지 않았지만.. 야무지게 돌아다녔다

(그때는 이렇게 티스토리를 하게될 줄 몰랐기에...^^....)

 

이 날 진짜 많이 걸었네... 발바닥이 아플 정도였으니....

 

아무튼 우리는 몇년전 방문했던 부다발리의 기억이 좋게 남아있어서

와인을 먹고 싶었던터라 고민없이 부다발리로 향했다.

 

연산동에서 산 케이크를 들고 친구들과 함께라니 뭔가 기분이 좋았다. :)

 

 

입구부터 물씬 풍기는 크리스마스의 냄새 킁킁....

 

 

 

티스토리에 글과 함께할 사진을 열심히 촬영하진 못했지만..

친구들과의 추억을 기록하기엔 충분히 많은 사진을 찍었다!

 

이미 너무 배부르게 먹은터라 가볍게 치즈나초와 체리페퍼 크림치즈

그리고 샹그리아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이렇게 주문을 했고 메뉴가 나오기전

술이 나오자마자 이건 사진 찍어야해 하고 사진을 찍었다!

 

부다발리는 올때마다 인테리어가 너무 맘에 들어서 어떤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감성샷으로 나오는게 최고...

똥손도 감성을 담을 수 있어요....★

 

느껴지시나요!? 감성...!! (느껴졌으면 좋겠다...)

 

 

 

플레이팅 너무 내 스타일!!

여기에 연산동에서 공수(...)해온 케이크까지 최고! :)

 

 

 

친구가 어디서 보고 초를 저렇게 꽂아 불을 붙히는데 오 완전 캠프파이어

촛농 녹는 속도 미쳤고~ 하지만 사진은 찍어야하고^^

촛농 녹는게 진짜 너무 웃겼는데 내 눈으로만 담았네 헤헷 😋 후두둑 후두둑 떨어지는걸 실시간으로 보았다 친구들 덕에 신기한 경험...:)

 

배는 불렀는데 진짜... 케이크 거의 다먹고 모든 안주도 .... 순삭에 가깝게 먹었다....

 

 

 

안주가 나오자마자 올리브 때깔이 어찌나 맛있어보이던지 겁없이 한입에 털어 넣었다가 짜워서 식겁....

이렇게 짠 음식인지 몰랐다...^^... 와인 진짜 벌컥벌컥... 저처럼 모르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길...😌

 

오늘의 기록, 여기서 급 마무리!